Monday 19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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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3 month ago

음악의 마법으로 부활한 廢발전소 공연장

핀란드 헬싱키 시내 북동쪽에 있는, 지금은 폐기된 발전소 터 ‘수빌라티’. 멀리서 보면 공룡 등뼈처럼 흉물스러운 이곳은 매년 이맘때면 음악의 마법으로 되살아난다. 8월이면 약 9만 명(3일간 참석한 인원)의 관객이 유령처럼 들어차 메워버리는 곳. 북유럽에서 가장 뜨겁고 쿨한 힙스터 축제, ‘플로 페스티벌(Flow Festival)’이다. 올해도 이 터에 10개의 무대가 들어섰다. 10∼12일, 서울의 답답한 사무실 대신 이곳으로 출퇴근해 봤다. 플로는 21세기 북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대중음악 축제다. 그 배경에는 상반된 것들의 충돌과 흐름(flow)이라는 뚜렷한 화두가 있다. 플로의 대표 이미지는 푸른 벌판이 아니다. 20층 건물 높이로 우뚝 솟은 4개의 적갈색 옛 발전소 굴뚝이다. 그것이 은유하듯 이곳의 절대 명제는 재생(再生)과 지속 가능성이다. 미로처럼 설계된 축제 부지 곳곳에 폐자전거, 폐타이어,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설치 미술이 들어차 있다. 정제된 건축과 멀티미디어 작품부터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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