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8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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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s ago

팔식이 아저씨, 평안하신지요?

십여 년 전에 알고 지낸 부부가 있다. 우리 부부와 나이가 엇비슷하다. 십여 년 전이니 우리는 막 50이 되었거나 50대 초반이었다. 그 집 남매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집에는 부부만 남았다. 남편은 800평 과수원 농장을 하고 부인은 중등 교사였다.

어느 날, 그 집 부인이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곧 여름방학인데 큰일 났네. 방학 정말 싫은데. 난 좀 의아했다. 교사라면 일반 직장인과 달리 직업특성상 방학이라는 특권 이 있지 않은가. 학기 중에 수업과 행정업무, 학부모상담 등, 여러 일들이 과중하게 맡겨져도 그걸 견디게 하는 건 방학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 못지않게 교사도 당연히 방학을 기다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방학하는 날부터 주방을 떠날 수가 없어. 남편이 보통 여섯 식, 일곱 식, 아니 여덟식까지 해. 주방에서 종종거리다 보면 아주 발바닥이 아파. 방학동안에 직무연수 신청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해당되는 게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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