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1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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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3 month ago

노브라 유목민이 찾은 천국... 와 이건 진짜다

사춘기, 친구들이 하나둘 나 브래지어 찼다 고 고백할 무렵. 나는 내가 언제쯤 브래지어를 찰 수 있을지 궁금했다. 지금만큼 신체 발육이 빠르지 않던 1990년대 중반. 유독 키가 크거나 조숙하던 아이들을 빼곤 중학교에 들어가 본격적인 2차 성징을 겪었다.

나의 가슴도 봉긋 솟아났고 멍울이 잡혔다. 가슴이 아파. 목욕하다 엄마에게 말했다. 다음 날 엄마는 속옷가게에 나를 데려가 면으로 된 브래지어를 사주셨다. 생각해보면 왜 브래지어를 차야하는지 이유를 들은 기억은 없다. 너도 가슴이 커지니 엄마처럼 차야 한다고 들었고, 나는 나대로 브래지어를 착용함으로써 여자의 세계로 나아간다는 막연한 설렘과 불안을 느꼈다. 속옷 가게 아주머니는 줄자를 꺼내서 내 가슴둘레를 쟀고, 내 몸을 위아래로 훑더니 말랐다면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꺼내주셨다. 티셔츠 위에 덧입어보라고 했다.

브래지어를 차기 전 두근대던 설렘은 바로 깨졌다. 숨이 턱 막혔다. 나는 겨드랑이를 긁적이며 불편하다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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