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9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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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3 month ago

잘 연결돼야 잘 늙는다 오키나와 마을의 교훈

할머니가 하루 종일 멍하게 앉아 계신다. 말수도 눈에 띄게 적어지고 움직임도 거의 없으시다. 우스운 장면을 봐도 웃지 않고 짓궂은 농담에도 무반응이다. 매일 어르신을 모시는 우리 주간보호센터 케어 종사자들은 걱정이 한가득이다. 어르신이 처음 주간보호에 오셨을 때만 해도 유쾌하고 말씀이 많았다. 치매로 인한 기억력 장애 때문에 조금 전에 했던 말이나 행동을 잊어버리기 일쑤였지만 다른 어르신들과 잘 어울리실 정도로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눈빛이 퀭하고 비어 있는 느낌... 할머니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무반응과 무감동, 우울감은 치매 어르신이 보이는 정신행동증상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치매 어르신들은 치매 초기 기억력 장애를 겪는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거나 직접 했던 행동들을 자꾸 잊어버리게 되면 움츠러들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될수록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는 불안감,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하는 듯한 슬픔과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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