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9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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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3 month ago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역사를 바꾼 밀


서양에서는 밀로 만든 빵을 주식으로 먹는다. 밀은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보다 키와 체격이 더 크다. 하지만 칼로리 자체는 밀이 쌀이나 옥수수보다 낮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그런데 빵은 단백질 함량이 많다고는 하지만 정작 쌀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적은 편이라 고기와 우유 등을 함께 섭취해 아미노산을 보충해줘야 한다. 그래서 이들은 밀과 고기를 서로 바꾸기 위해 길을 만들어 먼 거리 거래를 시작했다. 이렇게 거래가 시작되어 상업과 교역이 발달하게 되었다.

또한 밀은 한 나라의 흥망과 전쟁 결과를 바꿔놓기도 했다. 기원전 6세기에 벌어진 ‘페르시아-스키타이 전쟁’은 청야(淸野)작전으로 유명하다. 스키타이는 페르시아 군과 하루 정도의 거리를 두고 후퇴하면서 식량이 될 만한 밀밭을 모두 불태웠고 우물도 메웠다. 그러다가 페르시아 군에 허점이 보이면 전광석화와 같이 반격을 가한 후 다시 후퇴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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