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1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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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5 days ago

서지현 검사 정치 안한다, 손해배상은 피해자의 권리


서지현 검사가 6일 안태근 전 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성폭력 손해배상은 피해자의 당연한 권리 라고 말했다.

서 검사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결국 돈 받으려는 거 아니냐 , 꽃뱀이다 이런 얘기 때문에 민사 소송을 꺼린다 라며 하지만 (손해배상은) 피해자의 당연한 권리다. 그 점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앉았고, (다른 피해자들도) 당연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안 전 검사장의 과거 성추행을 폭로하며 국내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켰던 서 검사는 폭로 이후 이어진 2차 가해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지난) 열 달 동안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왜 성폭력 피해자가 이런 2차 가해를 당하느냐 면서 살인죄와 강도 피해자, 절도 피해자 등은 누구도 이런 고통을 겪지 않는데, 도대체 왜 성폭력 피해자만 이런 고통을 겪느냐 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 생각에 성폭력 피해는 남녀 문제가 아니라 권력(문제)이다. 가해자들은 강자였다. 강자인 가해자가 살아남기 위해 본인 멋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후에 입을 틀어막아야 한다 면서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문제의식 없이 그저 가해자가 정한 프레임으로 괴롭힌다. 이건 정상이 아니다. 비정상을 정상화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간절한 바람이 이 자리에 앉은 이유 라고 말했다.

서 검사는 자신이 방송에 출연해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것에 업무능력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고, 평소 행실에 문제가 있다 , 정치하려고 한다 등 각종 음해성 소문이 돌고 있다 라며 제가 가만히 있었더니 마치 그런 얘기가 사실처럼 돼서 입 다무는 것만 상책이 아니라 생각이 들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민사소송을 시작했다 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 검사는 최근 자신의 페북에 더이상 생매장당하지 않겠다, 절대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잇달아 올렸다.

서 검사는 다시 이 자리에 선 이유는 검찰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어서다 라며 지금 이 세상에서 검찰개혁을 얘기하는 사람이 있느냐. 검찰은 오히려 법원에 칼을 휘두르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서) 성적인 것만 주목하고 (제가) 검찰이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해 나온 것은 몰라준다 면서 (검찰 내에서) 좋은 자리 받으려고 한다 는 얘기를 하던데, 내부고발자를 누가 좋은 자리로 보내주겠느냐 라고 말했다.

한편 서 검사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 가해자인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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