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0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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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14 days ago

복지시설에서 장애인 학대·성폭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지적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는 장애인시설에서 직원들의 성폭행과 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YTN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동산원’ 직원들이 장애인들을 학대하고 연금을 가로챈 정황이 포착됐다고 7일 보도했다. 동산원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이사장이) 밤새 안마를 시킨다든지 수시로 불러 일과 중에도 안마를 시키고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걸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 여성 장애인은 시설 직원 A씨로부터 10년 가까이 수차례 성폭행 당했다고 가족에게 털어놨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 측은 “피해자가 거짓말로 이런 일들을 꾸며낼 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동산원 이사장과 직원들이 장애인단체에 지급되는 여러 가지 수당이나 장애인 급여 및 연금의 일부를 착복하거나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장애인들의 사전 동의 없이 일정액을 통장에서 인출한 다음 기부금 명목으로 가로챘다는 증언도 나왔다. 다만 동산원장 B씨는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80여명이 생활하는 동산원에서는 지난달 이사장과 일부 직원들이 여성 지적장애인 2명을 공개된 장소에서 옷을 갈아입게 해 수치심을 주고 손찌검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고, 이후 피해 여성 2명이 분리 조치되기도 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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