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5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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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7 days ago

쇠락하는 국가산단..생산.수출.가동률 동반 하락

한국경제의 허파 인 국가산업단지가 쇠락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가산단의 생산, 수출, 가동률이 동반 침체하는 경향이 뚜렷하면서 활성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가산단의 지난해 총 생산은 539조원으로 2012년 616조원 대비 연평균 2.6% 감소했다. 전체 생산액을 업체수로 나눈 업체당 생산액도 2012년 129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108억5000만원으로 연평균 3.5% 줄었다. 반면,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수는 2012년 4만7553개에서 지난해 4만9633개로 2080개 증가했다. 국가산단의 수출도 내리막길이다. 2012년 2294억달러에서 지난해 1910억달러로 연평균 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이 5479억달러에서 5737억달러로 연평균 0.9%씩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2%에서 지난해 33%로 9%p 축소됐다. 업체당 수출액도 2012년 482만달러에서 지난해 385만달러로 연평균 4.4% 줄었다. 한경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국가산단의 생산과 수출만 감소한 것이 아니라 입주 업체당 생산과 수출도 동시에 감소하는 영세화가 동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조업의 생산성 지표인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국가산단의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9.3%를 기록했다. 2012년 84.7%에서 5.4%p나 감소한 수치이다. 국가산단의 제조업 가동률은 2015년 80.9에서 2016년 82.5로 반등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하락하는 추세다. 국가산단의 고용 추세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 6월 기준 국가산단 고용인원은 102만3000명으로 2012년 99만8000명 대비 2만5000명 늘었다. 그러나, 2015년 고용인원 111만9000명에 비해서는 9만6000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 6월 기준 국가산단 업체당 고용 인원은 20.4명으로 2012년 21.0명에 비해 0.6명이 감소하 것으로 나타났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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