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7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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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9 days ago

트럼프, 세션스 법무장관 해임... 러시아 스캔들 특검 무력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세션스 장관의 공로에 감사하며 그가 잘 지내기를 바란다 라고 해임을 알렸다. 세션스 장관은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귀하의 요청에 따라 사임한다 라고 밝혔다.

세션스 장관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당시 공화당 상원의원 중 처음으로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고 대선 캠프에도 참여한 핵심 측근이다. 트럼프는 대선에서 승리하자 세션스를 초대 법무장관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러시아의 대선 개입에 관한 특별검사 수사에 세션스 장관이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둘의 사이가 멀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는 법무장관이 없다 라며 세션스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법무장관 대행은 트럼프 충성파 매슈 휘태커

트럼프 대통령은 세션스 장관의 비서실장 매슈 휘태커를 법무장관 대행으로 지명했다. 연방검사 출신인 휘태커는 대표적인 트럼프 충성파 로 불리며 세션스 장관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돼 왔다.

그는 언론 인터뷰와 기고를 통해 특검이 권한을 넘어서는 수사를 하고 있다 라며 특검 관련 예산을 줄여 수사를 그만두게 해야 한다 라고 밝히는 등 특검 수사를 비판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휘태커를 법무부 수장으로 내세워 특검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법무장관 교체에 특검 수사를 지연시키거나 끝내려는 의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 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하원을 빼앗긴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후반부의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세션스 장관 해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션스 장관에 이어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등이 유력한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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