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3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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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5 days ago

“3층서 배관 매달려 뛰어내려”…종로 고시원 화재현장

“속상해서 어떡해. 내가 그 사람들 불쌍해서 고시원에서 반찬도 갖다 주고 죽도 끓여 줬는데. 난 죽어도 괜찮은데 어쩌면 좋아…….” 9일 오전 5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숨진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장 A씨가 오열을 쏟아냈다. A씨와 아들 2명이 함께 살며 관리해온 고시원에 묵던 사람들은 대체로 고령의 일용직 노동자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불이 시작된 3층과 건물 옥탑방은 창문이 터져 나가 화재 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었다. 3층 창문 위에 걸린 고시원 간판도 절반 이상 그을리고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변했다. 화재가 진압된 지 2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매캐한 냄새가 현장을 감돌았다. 이날 오전 5시30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는 김철수씨(70)는 “투숙자 일부가 건물 맞은편에 속옷만 입고 탈출해 나와서 울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혀를 찼다. 고시원 2층에 2개월째 머물고 있다는 정모씨(40)는 화재 현장을 차마 떠나지 못하고 자리를 지켰다. 정씨가 “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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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려”…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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