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5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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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 6 days ago

알코올 중독자가 겪는 신체질환 1위는 간 이 아니다?

술로 인한 신체적 질환으로 간 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이목이 모아진다.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이 지난 7~9월에 입원 환자 737명의 주요 신체질환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8%)이 고혈압(32%)과 당뇨(26%)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알코올성 간질환(28%)이었고, 이중 가장 심각한 단계인 간경변증 환자는 19%에 달했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장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악영향을 미친다 며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돼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지지만 술이 깨고 나면 혈관 수축이 활발하게 일어나 오히려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어 알코올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기관인 췌장에도 영향을 미쳐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췌장염을 유발하거나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우리 몸의 해독기관인 간은 알코올에 의해 직접적인 손상을 입는 곳이다. 과도한 음주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간염으로 급속히 진행될 수 있다. 전 원장은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만 하면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편 이라며 지방간으로 진단받았다면 더 이상 간이 술을 견딜 수 없는 과부하 상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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