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1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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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12 days ago

종로 고시원 화재 목격자 “소방 살수차 사용 20~30분 걸려”

7명이 사망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발생 당시 소방당국 살수차 사용 시간이 지체됐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불이 난 고시원 건물 2층에서 대피한 정모(40)씨는 “오전 5시께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고시원 건물을 나와 맞은편으로 대피했다”며 “맞은편에서 3층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뛰어내린 사람 2명을 봤다”고 말했다. 두달 간 이곳에 살았다는 정씨는 “도착한 소방차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건물이 작아 불길이 크지 않았는데도 물대포(살수차)를 쏘기까지 20~30분은 걸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을 쏘는 건 그랬을지 모르지만 화재가 나면 출동해서 대원들이 수관을 들고 바로 건물에 들어가는 게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3층에서 대피했다는 한 50대 남성은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방 인근인 305호에 있었다는 이 남성은 “‘우당탕탕’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야’라는 외침을 듣고 반바지만 입은 채 맨발로 완강기를 타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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