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3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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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4 days ago

양진호 영장심사 포기한 이유 “피해자들에 사죄 의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9일 오전 11시 양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양 회장은 심문 포기 의사를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라고 포기 사유를 밝혔다. 구속 여부는 오후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 회장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의 ‘갑질’ 행각은 뉴스타파·셜록의 보도로 폭로됐다.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프로그래머를 폭행하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아있는 닭을 활로 쏘게 지시하고, 장검으로 내리치는 기행도 일삼았다. 모두 영상으로 기록됐다.

양 회장은 우리나라 웹하드 1·2위 브랜드인 위디스크,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다. 이 웹하드에서 불법 음란물 저장·유통을 방치하는 수법으로 부를 축적한 의심을 받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전날 오후 7시30분쯤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폭행, 강요 등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치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부인 없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또 헤비 업로더, 업로딩·필터링 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의혹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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