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3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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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4 days ago

‘윤창호법’ 부산 해운대 BMW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씨 끝내 숨져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BMW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씨가 사고발생 46일만인 9일 끝내 사망했다.

윤씨는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윤씨 가족들은 윤씨가 의학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은 없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BMW 차량을 운전했던 박모(26)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박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1% 상태로 해운대 미포오거리 횡단보도에 서 있던 윤씨와 친구 배모(22)씨를 덮쳤다. 배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사고 발생 이후 윤씨의 고려대 친구 9명은 음주운전 가해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일명 ‘윤창호법’ 제정을 요구해왔다.

윤씨 친구들의 노력으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달 22일 여·야 국회의원 102명과 함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과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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