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3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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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4 days ago

폭행·엽기행각 양진호, 구속영장 발부



법원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유는 도망, 증거인멸 우려 때문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선의종 부장판사)은 9일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아 죽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새롭게 알려진 양 회장의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범죄혐의가 추가될 여지가 있다.

양 회장은 앞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는 불출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지난 7일 양 회장을 전격 체포해 이틀간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 회장은 직원 폭행이나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나 불법 촬영물인지 알면서도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적극적으로 개입과 웹하드 카르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며 막대한 이익 취득에 대해서는 부인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 회장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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