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3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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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4 days ago

[횡설수설/정세진]‘클린 디젤’의 종말

독일계 이민자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루돌프 디젤. 사회주의자였던 그는 1890년대 소상공인도 쓸 수 있는 엔진 개발에 나섰다. 당시 사용되던 증기기관은 발생한 열의 10%만 에너지로 전환돼 크고 비쌌다. 디젤은 경유를 이용해 에너지 전환율이 25%가 넘는 디젤 엔진을 내놨다. 경유의 영어 표현인 디젤 연료도 그의 성에서 나왔다. 그러나 소망과 달리 군용 차량부터 장착됐고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선봉에 선 러시아제 탱크 T34에도 사용됐다. ▷역한 냄새, 요란한 소음에도 연비와 힘이 좋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유럽인은 1970년대부터 디젤 승용차를 탔다.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휘발유를 쓰는 가솔린 엔진보다 경유를 쓰는 디젤 엔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가량 적다는 점에 착안해 2005년경부터 ‘클린 디젤’이라고 내세웠다. 폴크스바겐 광고에서는 차가 10만 마일을 달릴 때마다 엔지니어들이 천사로 변한다. 지구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거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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