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0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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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11 days ago

벌집 구조에 대피로 확보 안돼… 최근 5년간 화재 310건

9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한 고시원 3층. 거주자들이 복도에 널어놓은 빨래 사이로 초록색 비상구 표시가 어렴풋이 보였다. 하지만 말만 비상구일 뿐 문을 열어 보니 밖으로 대피할 계단은 없었다. 성인 2, 3명이 서 있을 만한 크기의 철제 발코니만 덩그러니 있었다. 이날 화재가 난 국일고시원처럼 출입구가 불길로 막히면 꼼짝없이 화마에 갇히는 구조였다. 본보가 이날 살펴본 서울 종로구 일대의 노후 고시원 6곳은 대피로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 2곳에는 비상구가 아예 없었고, 2곳은 비상구 문이 잠겨 있어 비상구를 이용할 수 있는 고시원은 2곳에 불과했다. 건물 5층에 위치한 한 고시원의 비상구 문을 열자 창문과 내부형 완강기가 있었다. 하지만 창문에 테이프가 겹겹이 붙어 있어 열기 어려웠다. 객실 50여 개가 있는 다른 고시원에는 철제 비상계단이 있었지만 평상시에도 쉽게 내려갈 수 없을 만큼 가팔랐다. 또 대부분 방 안의 작은 불씨가 건물 전체로 옮겨붙기 쉬운 벌집형 구조였다. 관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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