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7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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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1 month ago

‘역량강화대학 선정’ 후폭풍, 호남권 총장 퇴진 압박 받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순천대는 총장이 물러났고 조선대 총장은 교수평의회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순천대는 13일 “박진성 총장이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신입생 정원을 줄여야 하는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사표 수리 이후 성치남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 대학은 현재 후임 총장 선출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역시 역량강화대학으로 전락한 조선대는 강동완 총장 퇴진을 둘러싼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6일 임시총회에서 83%의 찬성으로 총장의 즉각 퇴진을 결의한 교수평의회(교평) 고영엽 의장은 12일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교평 소속 교수들도 13일 본관 중앙 현관 앞에 설치된 천막 농성장에서 총장 퇴진과 해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맞서 직원과 동창회, 학생회 등이 주축이 된 대학자치운영협의회는 14일 오후 교수평의회를 비판하는 궐기대회와 삭발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학내혼란을 막기 위해 강 총장 임기를 2학기가 끝나는 2월까지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자협 대표의장 최철 직원노조 위원장은 궐기대회에서 삭발할 예정이다.

강 총장은 앞서 지난 8월 조선대가 ‘자율개선대학’에 진입하지 못하자 “내년 2월 사퇴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조선대는 최종 대학평가에서 교육부 재정지원 제한과 함께 신입생 선발인원이 축소되는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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