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5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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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30 days ago

본회의 무산, 홍영표 “야당은 보이콧 중독증”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쯤 되면 보이콧 중독증”이라며 야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을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20대 국회 들어 야당이 상임위와 국정감사 의사일정을 보이콧한 게 14번째”라며 “이쯤 되면 보이콧 중독증”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 사과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해임, 고용세습 비리 의혹 국정조사 등을 조건으로 내걸며 이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본회의 보이콧 방침을 통보했다.


홍 원내대표는 “두 보수 야당에게 민생과 경제는 안중에 없는지 묻고 싶다”며 “오늘 본회의에서는 영유아교육법 개정안 등 90건의 민생법안이 통과될 예정이었다. 야당도 합의한 비쟁점법안으로 국민 삶과 직결된 시급한 민생법안”이라고 지적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국회에 제발 밥값 좀 하라고 쓴소리하는 국민을 생각하면 참으로 염치없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민생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정쟁밖에 할 줄 모르는 보수 야당의 한계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책 마련, 경제 활성화와 규제 혁신, 디지털 성범죄 근절, 음주운전 처벌 강화, 저출산 위기 극복, 공정경제 제도적 틀 마련 등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과제들이 정쟁을 위해 얼마든지 뒤로 미룰 수 있는 한가로운 정치적 흥정물인지 묻고 싶다”며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시사했다. 두 원내대표는 인사 전횡에 대한 대국민 사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해임, 공공기관 고용비리 관련 국정조사 수용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가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비쟁점분야 법안 처리는 오는 30일 본회의로 연기된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김성태 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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