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5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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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29 days ago

한사람이 51채 가졌는데.. 열가구중 넷은 내집 없다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1년 새 14만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이다. 소유한 주택의 자산가액이 3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2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2016년 11월, 2017년 8월, 10월 3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도 등 일부 투기지역을 규제하는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추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체 가구의 44.1%는 여전히 내집 없이 전 월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기준 주택소유통계 를 발표했다.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는 1497만3000호로 1년 전 대비 3.1% 늘어났다. 전체 일반가구 수는 1967만4000가구였고 이 중 44.1%(867만4000가구)는 주택을 가지지 못한 무주택 가구였다. 2016년과 비교해 미미하게 줄었다. 주택보유 가구 가운데 주택을 1건만 소유한 경우는 72.6%, 2건은 19.8%, 3건 이상은 7.5%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1건은 1.8%, 2건은 3.0%, 3건은 6.0% 각각 늘어났다. 증감률이 가장 큰 구간은 6건으로 12.7%였다. 다음으로 5건은 11.9%, 4건은 9.0%, 7건은 8.3%, 8건은 5.8% 등으로 분석됐다. 51건 이상 보유한 가구도 2가구 있었다. 작년보다 1가구 줄었다.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2013년 6만1470명, 2014년 2만7743명, 2015년 15만8478명, 2016년 10만637명 각각 전년 대비 늘었다. 2017년에는 14만명 이상 늘었다. 주택 2건 이상 소유 가구 비중을 시군별로 보면 시지역은 서울 강남구(36.4%)와 서초구(35.9%), 제주도 서귀포시(34.6%), 서울 종로구(34%), 제주 제주시(33.3%), 서울 용산구(32.7%), 경기 과천시(32.7%) 등으로 높았다. 군지역은 인천 옹진군이 40.1%로 가장 높았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가구에서 소유한 주택 전체 가액을 따져 10분위로 나눠봤더니 서울이 상위 10%인 10분위(26.8%)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10분위의 평균 자산가액은 8억1200만원으로 1분위 2500만원의 32배가 넘었다. 전년 대비 소유주택 총 자산가액이 증가한 사람은 978만7000명이었다. 5000만원 이하가 83.1%(813만400명)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는 2%(20만1100명)로 집계됐다. 지역별 3억원 초과 비중은 서울과 세종이 각각 4.1%(9만8000명, 2100명)로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 2.3%(5만4700명), 울산 2.1%(2800명), 부산 1.3%(1만1000명) 등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이들 지역의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한 해 주택이 5건 이상 증가한 사례가 많은 지역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서울(3900명), 경기(3300명), 부산(1700명), 인천(600명) 등 대도시 중심이었다. 시군구 기준 거주지역 외에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23.9%였다. 외지인 소유 주택 수(소재지)는 경기 47만5000호, 서울 37만5000호, 인천 14만9000호 등 순이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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