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3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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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27 days ago

부산시의회 이주환의원, “학교급식 양적확대·질적개선 필요” 지적



내년부터 부산지역 고교 무상급식의 단계적 실시를 앞두고 있지만 학교현장의 급식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주환 의원(해운대구 제1선거구)은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HACCP 시설기준에 부합되는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및 노후시설 개선, 식당시설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학교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7년 269억6600만원, 올해는 229억 63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추진율은 89.5%로, 10개 학교 중 9개 학교가 현대화사업 추진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현대화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교는 충분한 식당시설을 갖추지 못한 채 교실배식 또는 병행배식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304개 초등학교 중 ‘식당배식’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130개교(42.8%)이며, ‘병행배식’이 36개교(11.8%), ‘교실배식’이 138개교(45.4%)이다.

특히 고교(91.7%) 및 중학교(65.5%)에 비해 초등학교의 식당배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교실 배식과정에서 ‘혼란 및 무질서’, ‘위생관리 소홀’문제 등의 개선을 위해 교실배식을 식당배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국 최하위 수준의 배식환경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교육지원청별로도 배식현황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해운대·남부교육지원청의 경우는 ‘초등학교 식당배식률’이 50% 수준인데 비해 동래·서부교육지원청의 경우는 30%대에 그치고 있다.

이 의원은 “급식현장은 뜨거운 국 등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상당함에도 교육청의 학부모배식도우미 반강제적 동원 금지로, 초등 저학년의 어린 학생조차 위생마스크를 끼고 배식에 참여하고 있다”며 “중·고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초등학교의 식당시설 확보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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