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1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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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 24 days ago

[호주전] 손 기 빠진 1.5군 벤투호, 얻은게 많았지만 다잡은 승리 놓쳐 아쉽다

주축 선수 6명이 빠진 한국 축구 A대표팀이 첫 원정에서 베스트 멤버로 나온 강호 호주와 비겼다. 한국이 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호주와의 친선경기서 황의조의 선제골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1분도 남기지 않고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일본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후 득점을 인정했다. 오프사이드를 의심했지만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 ▶강한 인상 남긴 황의조 원샷 원킬이었다. 첫 슈팅을 골망에 꽂았다. 황의조는 후반에서 넘어온 김민재의 롱킥을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들어가 오른발슛으로 호주 골대 왼쪽 구석에 차 넣었다. 지난달 우루과이전 첫 골 이후 벤투호에서 개인 두번째골이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상만 아니면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황의조는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도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난 여름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9골을 기록하며 금메달에 큰 공을 세웠다. 황의조는 올해 한국 축구가 발견한 최고의 킬러로 도장을 찍었다. 석현준 지동원과의 원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도 분명하다. ▶벤투호 똑같은 4-2-3-1 전형과 플레이 스타일 유지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벤투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전형이다. 최전방에 황의조, 그 뒷선에 남태희-이청용-문선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황인범-구자철, 포백으로 김영권(주장)-김민재-홍 철-이 용을 배치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이번 호주 원정에 주축 선수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정우영 장현수 등이 빠졌다. 벤투호에 첫 승선한 베테랑 이청용과 구자철이 첫 선발 출전했다. 호주도 똑같은 4-2-3-1전형을 썼다. 맨 앞에 맥클라렌, 그 뒤에 로기치-크루세-레키, 수비형 미드필더로 루옹고-무이, 포백에 밀리건-세인즈버리-베히치-리스돈을 세웠다.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벤투호는 전반 초반 호주의 파상공세에 고전했다. 태극전사들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볼을 오래 점유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기성용-정우영 두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백이 느껴졌다. 상대와의 허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호주는 전반 2분 로기치가 빠른 역습 상황에서 첫 슈팅을 쏘았다. 전반 5분에는 리스돈의 오른발 슈팅이 우리나라 옆그물을 때렸다. 로기치의 전반 8분 슈팅도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그러나 한국은 황의조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호주는 한방을 맞고 당황했다. 압박의 강도가 약해졌다. 한국의 패싱력이 살아났다. 볼점유율도 호주에서 한국으로 서서히 넘어왔다. 구자철은 전반 44분 부상으로 주세종으로 교체됐다. 구자철은 허벅지 뒷근육을 만지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벤투 감독은 교체를 결정했다. 황의조도 전반 추가시간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나갔다. 황의조가 공중볼을 다투다 호주 수비수 세인즈버리의 발에 차였다. 한국은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주전 빠진 벤투호 백업 테스트 한국은 하프타임 시작과 함께 황의조 대신 석현준을 교체투입했다. 또 포메이션을 4-4-2 전형으로 바꿨다. 석현준과 남태희가 투톱을 이뤘다. 한국과 호주는 후반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몇 차례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위험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 김영권 등의 커버 플레이로 좋았다. 또 골키퍼 김승규가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후반 15분 황인범의 프리킥이 살짝 골문을 빗겨가 아쉬움이 컸다. 황인범은 기성용의 역할을 휼륭하게 소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적으로 공수를 연결했다. 이청용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손흥민의 역할을 대신했다. 이청용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벤투호의 팀 플레이에 무리없이 녹아들어갔다. 선발 출전한 문선민은 수비 커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매치업 선수를 역습 상황에서 수비하는 과정에서 놓쳤다. 벤투 감독은 후반 24분 문선민 대신 K리그2 득점왕 나상호를 투입했다. 조커 주세종의 후반 25분 오른발 프리킥은 환상적이었지만 호주 골키퍼 라이언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벤투 감독은 이진현과 정승현도 조커로 넣어 경기력을 테스트했다. 김정민도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옹고에게 실점했다. 1-1. 일본인 주심은 VAR 후 득점을 인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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