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3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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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25 days ago

[가정예배 365-11월 19일] 은혜의 밥상을 물려주라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9장 13절

말씀 :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이고 사울의 손자입니다. 왕손이었으니 최고의 교육을 받고 풍요롭게 자라는 것이 당연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므비보셋이 다섯 살 되던 해 요나단과 사울 왕이 죽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유모는 그를 안고 급히 도망을 가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므비보셋은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왕궁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왕자의 인생에서 장애인으로 숨죽여 살아야만 하는 인생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다윗 왕이 사울 집안에 남아 있는 사람은 없는지 알아봅니다. 힘든 수소문 끝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불러오라고 합니다. 므비보셋은 두려움에 떨며 다윗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할아버지의 땅을 모두 므비보셋 앞으로 해 주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왕궁에서 함께 살면서 다윗과 한 상에서 함께 식사하자는 은혜까지 베풀어줍니다. 다윗이 엄청난 은혜를 베푼 것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 때문입니다.(삼상 20:42)

아버지 요나단은 아들 므비보셋에게 좋은 공부를 시켜주지도 못했고 많은 재산을 남겨주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베풀어준 은혜로 모든 것을 회복했고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아버지 요나단 덕분입니다. 요나단은 생전에 다윗을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얼마나 사랑했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겉옷을 벗어주었고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주었습니다.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에도 다윗의 편을 들어 지켜주었습니다. 덕분에 므비보셋은 엄청난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므비보셋이 요나단에게 직접 받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으로 인하여 가장 귀한 선물을 받게 되었으니 바로 ‘은혜의 밥상’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요나단이 아들 므비보셋에게 남겨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다윗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듯 우리가 이 땅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므비보셋을 은혜의 밥상에 함께 하게 한 것이 가장 큰 선물이듯, 우리의 자녀들이 예수님의 식탁 앞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귀한 유산이 됩니다.

주님이 우리의 자녀에게 해 주실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직접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알지만 막상 일상의 삶에서는 내가 직접 다 해주려고 버둥거리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일이 인생의 전부인 듯 살면서 주님을 향한 사랑은 식어지고 나의 영혼은 점점 더 주님과 멀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녀사랑의 첫 번째 핵심은 부모가 먼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리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이 신앙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 자녀들에게 은혜의 밥상을 물려주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영적 유산을 잘 물려줘 자녀들이 인생의 참 가치를 붙들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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