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7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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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28 days ago

“부동산 투자 고수익” 180억 사기 50대女 징역 8년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이웃사촌을 꼬드겨 180억여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에게 징역 8년형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동산중개업소 직원 배모(59·여)씨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씨는 2015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 양천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일하면서 ‘아파트 급매물과 분양권에 함께 투자한 뒤 수익금을 나누자’고 지인 8명을 꼬드겨 돈을 모은 뒤 175억2000여만원을 빼돌렸다. 전세보증금 등이 급히 필요하다며 2014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4명에게서 11억8000여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배씨는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규 투자자에게서 받은 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 명목으로 나눠주는 ‘돌려막기’를 했다. 아파트 매매계약서도 위조했다.

재판부는 “배씨와 피해자들은 같은 동네에 살며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하던 사이로 피해자들은 경제적인 손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피해액의 상당 부분은 변제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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