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7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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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28 days ago

실제보다 보수 적게 신고한 혐의… 닛산 곤 회장, 일본 검찰이 체포


세계적인 자동차업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카를로스 곤(64·사진) 회장이 자신의 보수를 실제보다 적게 신고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닛산자동차는 곤 회장의 해임을 이사회에 요구할 예정이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임원 보수를 실제 받은 금액보다 50억엔(약 500억원)가량 적게 기재한 유가증권 보고서를 제출한 혐의(금융상품거래법 위반)로 곤 회장을 체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곤 회장의 부정행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뤄졌다. 닛산자동차 대표이사 그레그 켈리(62)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앞서 요코하마에 있는 닛산자동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곤 회장의 2014∼16년 보수는 약 10억엔이었지만 2017년 보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든 7억3500만엔으로 기재된 점도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닛산자동차는 성명을 내고 “내부 고발로 수개월간 조사한 결과 곤 회장이 임원 보수를 축소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회사자금 유용 등 부정행위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곤 회장을 즉시 해임하라고 이사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인 곤 회장은 1999년 프랑스 르노자동차에서 경영 위기에 빠졌던 닛산자동차로 파견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닛산 실적을 회복시켰다. 2005년 르노 사장을 겸임했고, 2016년에는 미쓰비시자동차까지 산하에 두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에 올랐다.

조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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