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9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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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30 days ago

“우리 자녀들, 더이상 나쁜 인권 희생물 돼선 안돼”


“학생들의 성적(性的) 타락을 초래하고 다음세대를 망치는 나쁜 학생인권조례를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경남 창원 용지문화공원 앞에서 19일 만난 원대연(60) 나쁜 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 경남도민연합 위원장은 ‘경남학생인권조례 아웃(OUT)’ 피켓을 들어올리며 “우리의 자녀들이 더 이상 나쁜 사상과 나쁜 인권의 희생물이 돼선 안 된다”며 목청을 높였다.

원 위원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남마산노회장, 마산기독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마산교회 담임목사로 경남동성애반대연합 상임대표,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경남 지역 81개 시민단체와 불교 천주교 기독교 단체들이 참여하는 경남도민연합 출범식에서 위원장에 추대됐다.

원 위원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인 박종훈 교육감이 강행하는 학생인권조례는 동성 간 성행위를 즐기는 학생을 적극 보장하는 조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잘못된 성문화를 성인권으로 포장해 교육시키고 학칙 개정 권한까지 집어넣어 지금까지 나온 학생인권조례 중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남학생인권조례안에는 ‘학생은 성정체성 성적지향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한다’ ‘교직원은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학생에 대해 편견을 가져서는 아니된다’ ‘학교는 성소수자 등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등의 조항이 들어있다.

원 위원장은 “조례에 중대 하자가 있음에도 박 교육감은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교장과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신문광고까지 하는 등 홍보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짜 인권을 앞세워 정당한 비판까지 차별행위로 낙인찍는 경남학생인권조례는 사실상 학내 차별금지법”이라면서 “학력을 저하시키고 학생들의 성관계를 보장하며 동성애와 에이즈의 확산, 교권침해라는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독소조항만 삭제하면 괜찮다고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나쁜 학생인권조례의 실체를 똑바로 알지 못해서 하는 말”이라면서 “조례가 ‘국가인권위원회법을 존중한다’고 명시돼 있는 데다 서울처럼 훗날 개정 작업을 통해 얼마든지 독소조항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폐기만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남도민연합은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3만70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선 2만5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한다.

창원=글·사진 백상현 기자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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