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8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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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28 days ago

검찰 수사·야당 공세… 고립무원 이재명




전날까지 취재진 등으로 북적였던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주변은 20일 차분한 모습이었다. 도청 입구에는 ‘이재명은 할 수 있다’가 적혀 있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고, ‘이재명 도지사님! 힘내세요’라거나 ‘뼛속까지 지지합니다’ 등의 문구들도 눈에 띄었다.

전날 이 지사는 “도정 성과로 저열한 정치공세에 대해 답해드리겠다”며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당장 검찰 수사와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차분히 도정에 매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국비 확보 목표액을 12조5000억원으로 잡은 경기도 입장에서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에 나서야 하는데 이 지사가 정치권 공방의 중심에 서면서 동력을 얻기가 쉽지 않게 됐다.

절대적 우군으로 생각했던 경기도의회마저 이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최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논란과 관련해 이 지사를 오는 23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했다. 건설업계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을 밀어붙이고 있는 이 지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지사 주변에선 성남시장 시절부터 다져온 맷집으로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지사의 한 측근은 “성남시장 재직 시에도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이 지사는 업무에 더 전념해 성과를 내고 결국은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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