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6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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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5 days ago

동화적 연출 엇갈린 반응에도… 4부작 완주 기대감 여전

태초의 소리가 연주되고 칠흑 같은 어둠에서 빛이 시작된다. 꿈인가 싶은 빛줄기와 함께 신들의 세계가 열리자 지혜를 상징하는 보탄의 눈이 무대를 유영한다. 14∼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은 길고 거대한 설치미술 같았다. 화가 겸 오페라 연출가인 독일 거장 아힘 프라이어는 무대를 화폭 삼아 붓 대신 조명을 휘둘렀다. 무대 전체를 덮은 투명막에 다양한 영상을 비춰가며 극의 변화를 이끌었다. 조도를 달리해 지상과 지하를 나누는 식인데, 처음엔 기발했으나 곧 단조로움을 느꼈다. 보탄의 외눈을 강조하고 긴 팔을 붙인 프리카의 무대의상은 지나치게 직관적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관전평도 비슷했다. “동화적이고 아름답다. 쉽게 입문하기 좋은 바그너 오페라였다”는 호평과 “연출과 소품이 유치할 정도로 일차원적이다. 바그너 드라마의 미덕을 살리지 못했다”는 혹평이 엇갈렸다. 비교적 박한 평가는 제작비 30억 원이 주는 기대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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