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6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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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25 days ago

가계빚 1500조 찍었다

가계빚이 사상 처음으로 1500조원을 넘어섰다. 비록 증가율이 15분기 만에 최저치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가계소득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신용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기타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가계빚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3 4분기 중 가계신용 에 따르면 3 4분기 가계대출이 151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427조7000억원, 판매신용은 86조7000억원이다. 이는 2 4분기(1492조4000억원)보다 22조원 늘어난 것으로, 전분기(24조1000억원)와 전년동기(31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모두 줄었다. 전년동기 증가율 역시 6.7%로 2014년 4 4분기(6.5%) 이후 15분기 만에 최저 수준이며, 2016년 4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 급등기 이전 과거 10년(2005년~2014년) 평균 증가율 8.2%를 하회하는 수치다.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가계빚 증가세가 여전히 가계소득 증가세(4.5%)보다 높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소폭 확대됐는데 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집단대출 및 전세자금 대출 증가가 지속됐고, 계절적 요인에 기인해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확대됐다 고 설명했다. 올 들어 분기당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0만가구를 넘어서는 데 따른 영향이라는 것이다. 전세거래량도 지난해 24만1000가구였는데 올해 3 4분기까지만 해도 26만9000가구로 집계되며 전년거래량을 훌쩍 넘었다. 3 4분기 중 판매신용은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2조1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4 4분기에 접어든 10월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의 증가세가 높다. 앞서 발표된 금융위 통계에 따르면 DSR 시행을 앞두고 선수요가 몰리면서 신용대출이 10조원 넘게 증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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