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4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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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8 days ago

[사설]‘제 뜻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능력’ 배양이 국어 교육의 목적

자기 생각을 써보라고 하면 연필을 떼지도 못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대비해 단편적인 지문을 분석하는 데만 관심을 쏟고 교사나 수능 출제위원들은 문제풀이에 능한 학생들 사이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점점 더 어려운 지문을 출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작 국어 교육의 핵심 목표인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훈민정음 언해본에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동기가 ‘백성이 이르고자(말하고자) 할 바 있어도 제 뜻을 일러 펴지 못하는 이가 많아서’라고 나와 있다. 굳이 훈민정음 언해본을 언급할 것도 없이 모국어 교육은 자기 생각을 자기 나라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국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정확한 문법을 익히고 어휘 능력을 키우는 것은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인데 작금의 국어 교육은 그 관계가 전도된 느낌을 준다. 국어 교육은 크게 읽기 듣기 말하기 글쓰기로 구별된다. 한국은 미국이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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