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1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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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5 days ago

“월성의 딴 이름 재성은 ‘해자 있는 성’”

“파사왕 22년(101년) 금성(金城) 동남쪽에 성을 쌓아 월성(月城)이라 불렀고, 혹은 재성(在城)이라고도 불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경주 월성에 대한 이 같은 기록이 나온다. 초승달처럼 생겼다는 뜻에서 월성(반월성)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2세기부터 800여 년간 신라의 왕궁으로 역할을 했다. 당대에는 ‘재성’으로도 불렸는데 월성 유적지에서는 ‘在城’이라고 적힌 명문기와가 출토되기도 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재성의 의미에 대해 ‘재(在)’의 뜻인 ‘있다’에 주목하거나 신라의 이두식 발음 ‘겨(在)’의 변형인 ‘계시다’로 해석해 “왕이 머무른 성”이라고 봤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에 의문을 들게 하는 사료가 등장한다. “서경(西京·평양)에 행차하였고, 새로 궁부(宮府)와 원리(員吏)를 두었으며 비로소 재성(在城)을 쌓았다.” 고려 건국 초기였던 922년 평양의 모습을 서술한 고려사(高麗史)에서 재성이 다시 나타난 것. 918년 건국 이래 고려의 황제는 수도 개경(개성)을 한 번도 옮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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