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1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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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5 days ago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2〉프랑스에서 숙명여고 사건?

최근 숙명여고 교사의 시험지 유출 사건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자녀의 ‘A+ 학점’ 평가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불현듯 아들이 프랑스에서 의과대학 1학년을 다닐 때 일이 생각났다. 당시 그 대학에는 유명한 생리학과 교수가 있었는데, 자신의 조카가 의과대학에 입학하자 1학년 수업을 아예 하지 못하게 됐다.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자 아들은 몹시 아쉬워했다. 의과대학 1년 차 학생들의 시험 경쟁이 치열해서 자녀가 아니라 조카라도 시험문제 출제는 물론이고 1학년의 모든 수업에서 해당 교수는 배제됐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다. 아들이 고교를 다닐 때 프랑스어 교사는 딸의 학급과 학년에서 수업을 할 수 없었다. 내가 루앙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동료 영어 교사도 아들이 입학하자 1학년은 맡지 못했다. 1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어 했던 그 동료는 “아들이 빨리 2학년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했다. 프랑스 학교에서도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사례가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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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프랑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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