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1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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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com - 5 days ago

[양해원의 말글 탐험] [80] 불친절한 신문

신문은 친절하다. 한자(漢字)만 쓰면 못 읽을까 봐 괄호 안에 넣은 지 20년 넘었다. 낯선 말은 귀퉁이에 작으나마 해설을 붙인다. 거기 손가락이며 클립 그림 곁들여 눈여겨보시라 귀띔한다. 큰 제목 밑에 작고 짧게 설명을 달기도 한다. 자디잔 글씨 눈 빠지게 들여다보지 않고도 감 잡게. 음력 표기 빠뜨리지 않고, 그날그날 간지(干支)를 알려주기도 한다.신문은 불친절하다. 어느 기사 한 대목만 봐도 그렇다. 김해 달고기로 만든 피시 앤 칩스, 새벽 시장에서 가져온 고등어로 만든 파스타 등을 빈티지 접시에 담아낸다. 피시 앤드 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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