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6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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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10 days ago

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 연예계-패션계 넘나든 열정


배우 겸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사진)씨가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으로 투병해 온 끝에 5일 경기도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한 고인은 1974년 이장호 감독의 흥행작 ‘별들의 고향’을 비롯해 ‘혈류’ ‘물보라’ ‘명동에서 첫사랑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한 ‘천화’로 2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기도 했다.

고인은 74년 패션계에 진출해 86년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웠다. 이후 닉스, 클럽 모나코 등 여러 유니섹스 브랜드에 디렉터로 참여했다.

영화 ‘겨울 나그네’ ‘게임의 법칙’ 등의 의상감독으로도 활약해 92년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받았다.

90년대에는 매니지먼트 기업 ‘블루오페라’를 운영하며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이미숙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이들은 이른바 ‘하용수 사단’으로 불렸다. 97년 베이직 부도 이후 미국으로 떠난 고인은 2016년 자서전 ‘네 멋대로 해라’를 펴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양주 하늘계단이다.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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