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8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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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7 days ago

신동근 의원 “엘리트 체육계 폭력 문제, 인권위 중심 특별조사기구 필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이 엘리트 체육계의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중심의 특별조사기구와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이를 뿌리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부자 나라라도 인권 수준이 높지 않으면 선진국이라 할 수 없다”고 전제, “우리나라는 올림픽 성적만을 놓고 보면 세계 스포츠 강국 반열에 올라선지 오래이지만 빛나는 성과 뒤에 엘리트 체육계 선수들의 인권 침해라는 짙은 어두움이 도사리고 있었다면 제대로 된 스포츠 강국이라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의원은 또 “오랜기간 엘리트 스포츠계의 신체 폭력, 성폭력 문제가 지적돼 왔다”며 “그러나 그 때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금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엘리트 체육계 내부의 좁은 인맥 관계로 인한 폐쇄성, 학연 중시의 불공정한 선수 선발 문제, 감독·코치진과 선수 간 도제식 상하 관계 문화 등 복합적 원인이 얽히고설킨 결과라는 것이다.

신 의원은 “‘체피아’의 존재는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엘리트 스포츠계에 폭력 문제가 터질 때마다 대한체육회의 자체 조사, 문체부 차원의 조사가 있었지만 미봉돼 왔기 때문에 엘리트 체육계의 자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 중심의 특별조사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단지 어떤 사건이 있었고, 가해자가 누구고 피해자가 누구인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면서 “왜 지금까지 엘리트 스포츠계의 폭력 문제가 무마되고 봉합돼 왔는지 그 구조를 밝혀내 개선책을 찾아내야 하고, 개인 폭력을 넘어 구조적 폭력이 없었는지를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 의원은 검·경 특별수사본부를 설치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무슨 호들갑이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엘리트 스포츠계의 폭력 문제는 고질 중의 고질인만큼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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