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5 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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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2 month ago

겸직 갈등 속 대구은행장 막판 진통

10개월째 공석인 대구은행장 선임을 두고 DGB금융지주와 은행 이사회간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겸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이사회는 내부 출신을 선임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자회사 최고경영자 추천후보위원회(자추위)를 열고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자추위에서 차기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를 확정하고 기본 자격요건을 결의했다. 최근 3년 이내 퇴임(DGB금융그룹 은행 출신) 임원 또는 지주 및 은행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격요건은 기존 금융권 임원경력을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자격요건을 완화한 이유는 기존 5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DGB금융의 현직 임원 중 이를 충족하는 인물은 김태오 회장 밖에 없어 겸직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자격 요건을 확정한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를 이달 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과 노성석 전 DGB금융 부사장을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한 상태다.DGB금융지주는 지난 8일 대구은행 임추위에서 추천한 후보 2명을 포함해 지주 및 은행 임원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에 대한 부합여부와 은행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에 대한 각종 검증 및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이날 다시 은행장을 선임키로 했다.은행장 후보군 선정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DGB금융지주 이사회가 은행 이사회에 김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직 가능성을 타진했고, 은행 임추위는 회장의 행장 겸직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측이 다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3월 박인규 전 행장 사퇴 이후 10개월째 공석이다. 박 전 행장은 지난해 9월 대구지법에서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자추위를 열어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논의 작업을 진행한다. DGB금융지주 자추위는 김 회장을 비롯 조해녕 서인덕 전경태 하종화 이담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DGB금융지주의 은행장 후보추천이 마무리되면 은행의 임추위에서 검증을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대구은행장이 선출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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