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3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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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11 days ago

[김창기의 음악상담실]사는 것처럼 살아보기

요즘 밴드 퀸에 대한 영화가 인기죠? 저는 고등학생 때 꼬깃꼬깃 모은 돈으로 청계천에서 퀸의 불법 복제 음반들을 사 모았던 퀸의 광팬입니다. ‘빽판’(해적판)들을 보물처럼 모시면서 노래들을 외웠는데요. 우리 청소년들도 영화를 계기로 퀸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퀸의 대표곡은 역시 보헤미안 랩소디죠. 발라드와 록과 오페라를 맛깔나게 버무려 놓은 전무후무한 명곡은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사를 정리해 보면 ‘삶이란 산사태에 쓸려가듯 바람에 날려가듯 결국 개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진행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노래의 주인공은 삶이 어떻게 되든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상관하지 않겠다며 삶을 이솝 우화의 ‘신 포도’(포도가 높이 매달려 따먹지 못하자 ‘시어서 맛이 없을 것’이라며 포기하는 자기 합리화의 다른 표현)로 만들죠. 하지만 노래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의 속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실수로 살인을 저질러 처형당하게 된 주인공은 겁에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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