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2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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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11 days ago

식당 CCTV에 찍힌 ‘음주’ 조재범… 심석희 父에게 “법대로 하라”



상습 폭행·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심석희 선수를 심각하게 폭행한 뒤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있는 CCTV 캡처본이 11일 나왔다. 연락두절된 딸을 걱정한 심 선수의 부친이 찾아오자 “법대로 하라”며 고성도 질렀다고 한다.

SBS에 따르면 심석희 선수는 지난해 1월 폭행을 견디다 못해 충북 진천선수촌을 이탈하며 친오빠에게 “죽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20여일 앞둔 때였다. 심 선수는 이 문자를 보낸 뒤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심석희 선수의 아버지는 다급히 진천을 찾아가 조 전 코치에게 딸의 행방을 물었다. 당시 조 전 코치는 지인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심 선수가 선수촌을 이탈한 지 2시간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 심 선수의 부친은 조 전 코치가 “법대로 하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심 선수 부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해 9월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조 전 코치의 모습이 담긴 식당 CCTV 캡처본이 첨부됐고, 정확한 날짜와 시간도 명시됐다. 사진 속 조 전 코치는 지인 2명과 음주 중이었다. 탄원서에 따르면 조 전 코치는 이 사건 사흘 전에도 심 선수를 폭행했다.

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던 2014년부터 약 4년간 상습적인 성폭력을 당했다며 조 전 코치를 지난달 17일 경찰에 고소했다. 조 전 코치는 이미 선수들을 지속해서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 전 코치 측은 성폭력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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