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8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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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7 days ago

‘이닝이터’ 외국인 투수 대거 이탈…타고투저 심화될까?



2018년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었다. 199이닝을 던졌다. 이어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84.1이닝을 막아냈다.

그런데 외국인 투수 교체 폭이 커지면서 많은 이닝을 책임졌던 투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LG 트윈스 헨리 소사는 181.1이닝을 던졌다. KIA와 넥센을 거쳐 2015년부터 LG에서 뛰면서 그해 194.1이닝, 2016년 199이닝, 2017년 185.1이닝, 2018년 181.1이닝을 소화했다. 소사 역할을 대체할 케이시 켈리가 이 정도의 이닝을 소화할지 주목된다.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해 175.2이닝을 책임졌다. 8년 KBO리그 생활 동안 1291.1이닝을 던졌다. 역대 최다 이닝이다.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도 빠져나갔다. 2016년 206.2이닝, 2017년 201.2이닝, 2018년 174이닝을 던졌다. 3년 동안 총 582.1이닝을 소화했다. 한 시즌 평균 194.1이닝이다.

지난해 171이닝을 던진 삼성 라이온즈 팀 아델만도 KBO리그에 살아남지 못했다. 같은 팀 리살베르토 보니야도 168이닝을 던졌다. KT 라이언 피어밴드도 163.1이닝을 던졌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은 195개의 삼진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런데 30게임에 나와 161.2이닝을 소화했다. 방출됐다. 이밖에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 152이닝, NC 다이노스 로건 베렛도 155이닝을 책임진 바 있다.

국내파 투수 가운데는 양현종이 2위를 차지한 것을 필두로 차우찬이 170이닝을 소화해 공동 8위에 올랐다. 키움 한현희가 169이닝을 던져 10위에 포함됐다.

150이닝 이상 소화한 국내 투수로는 159.1이닝을 던진 SK 박종훈이 있다. NC 이재학 역시 152.1이닝을 소화했다. SK 문승원도 150.2이닝을 책임졌다.

올해 최다 이닝 판도는 확 바뀔 가능성이 크다. 수년간 너무 많이 던진 양현종이 건재할지 궁금한 가운데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외국인 투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타고투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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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타고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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