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1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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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9 days ago

‘미국행-방출-공익-롯데,10년’ 나경민, 이젠 타격이다



덕수고 재학 시절 여러 프로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미국 메이저리그였다. 2010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년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트레이드됐다. 트리플 A까지 올라갔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3년 3월 방출됐다. 국내로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나경민(28)이다.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해 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해외파이기에 계약금은 없었다.

입단 첫해인 2016년 2군에서 출발했다. 그해 7월 1군에 올라왔다. 35게임에 출전해 56타수 13안타를 쳤다. 타율 0.232를 기록했다. 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3타점, 13득점을 올렸다.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2017년 1군에 주로 머물렀다. 97경기에 출전했다. 물론 대수비 또는 대주자일 때가 많았다. 117타수 30안타, 타율 0.256을 기록했다. 7월 26일에는 자신의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특히 대주자로 주로 나왔음에도 도루 20개를 기록했다. 리그 5위에 랭크됐다.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2018년 상황이 바뀌었다. 두산 베어스에서 민병헌(32)이 FA 계약을 통해 이적해왔다.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 87경기로 출장 경기가 줄었다. 57타수 15안타, 타율 0.263을 기록했다. 홈런 없이 2루타 2개가 장타의 전부였다. 자신의 특기인 도루도 12개에 그쳤다. 득점권 타율은 0.188에 그쳤다.

3시즌 동안 보여준 것이라고는 사실상 35개의 도루밖에 없다. 1홈런, 타율 0.252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빠른 발로만은 프로에서 살아갈 수 없음을 느꼈을 듯하다. 롯데 외야진은 국가대표급이다. 타격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든 나경민이다. 불안한 수비 역시 올해 개선해야 할 대목이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프로야구를 시작한 지 이제 10년이 됐다. 올해는 달라진 나경민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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