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2 Apr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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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30 days ago

‘소드’는 더 강해지고 싶다


“2연패가 약 됐죠. 패배를 통해 배우는 것이 더 확실하게 와 닿는 것 같아요.”

‘소드’ 최성원이 머쓱한 표정으로 웃었다. 그는 결승에서 ‘칸’ 김동하와 만나고 싶다고 했다. 최근 메타에서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결승까지 텀이 많이 남았다. 부족한 점을 보강해서 완전한 경기력으로 결승전에 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소드’ 최성원이 탑 라이너로 활약한 그리핀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담원 게이밍과의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최성원은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면서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14승 2패 세트득실 +23이 된 그리핀은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결승 직행을 확정지었다. 직전 시즌 승자승에 걸려 결승 직행에 실패한 것 대비 훨씬 나아진 결과물이다. 최성원은 “제 입장에서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다. 메타를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텀이 생겼기 때문에 결승전 준비에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성원은 앞서 젠지, 아프리카에 패한 게 약이 됐다고 했다. 그는 “패배로 배우는 것이 확실히 많다. 이기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패배를 통해 배우는 게 더 많이 와 닿는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딜러를 해서 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메타의 영향이 매우 큰 시기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성원은 과거에 비해 공격적인 챔피언을 선택하는 비중이 훨씬 높아졌다. 이번 주 한화생명,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제이스, 잭스, 아트록스, 나르를 꺼냈다. 그는 “연습 방향성을 공격적인 챔피언으로 잡아서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맡겨주시고, 팀원들도 많이 응원해주면서 자신감 있게 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챔피언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아직 완벽하지 않다. 부족한 만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성원은 결승에서 SK텔레콤 T1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칸’ 김동하와 진검승부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둘은 평소에도 대화를 많이 하는 사이라고 한다. 그는 “서로 얘기를 나누고 응원도 많이 한다. ‘칸’ 선수가 이번 메타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그래서 이왕이면 결승에서 만나서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핫 챔피언’인 케일이 대회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최성원은 “대회에서는 각이 안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탑 케일은 11, 16레벨을 기점으로 강해지는데, 그 전까지 많이 고통스럽다. 당장 보편적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새로 나온 챔피언이고 연구하는 사람도 많다. 공략법이 나오면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최성원은 “결승을 직행했지만 방심하지 않고 나머지 경기도 계속 긴장감 있게 임하려고 한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매듭지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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