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4 Apr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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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1 month ago

담보 적고 매출 꺾이고 실패 경험 있어도 영세 자영업자·창업 재도전자에 6000억 지원




금융 당국과 은행권이 영세 자영업자, 창업 재도전자를 돕기 위해 6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담보와 매출이 적고 신용도가 낮은 자영업자에게 은행 문턱을 낮춰주겠다는 취지다. 자영업자들이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을 높이고 보증료율을 줄여준다. 두 보증기금과 은행권은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에도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을 찾아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3종 세트’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먼저 매출이 적고 담보가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에게 총 4500억원을 투입한다. 연매출 5억원 이하이고 보증기관과 은행 심사를 통과한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심사 기준은 성장 가능성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까지 올리고, 평균 1.5%인 보증료율을 0.3% 포인트 내린다. 일반 보증(만기 1년)에 비해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기도 5년으로 늘렸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매출 감소로 이른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자영업자에게는 1200억원, 3년 이내 폐업 경험을 보유한 재창업자나 예비자영업자에게 300억원을 ‘지원사격’한다. 두 유형의 자영업자들에게도 보증비율을 100%까지 높여주고 보증료율은 0.5% 포인트 깎아준다. 만기는 모두 5년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17개 은행 영업점은 이날부터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금융위 측은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조달 비용이 절약되면서 향후 5년간 16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금융위는 ‘자동차 부품업체 회사채 발생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신용도가 낮아 단독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업체가 대상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350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임주언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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