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2 Apr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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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7 days ago

국민연금 조양호 연임반대 성공…趙,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 첫 사례 수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주주권 행사로 재벌 총수가 물러난 첫 사례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공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됐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써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4월 선친 고 조중훈 회장의 뒤를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된 지 20년 만에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주주권 행사에 따라 오너 총수가 물러난 사례다. 오너리스크에 따른 경영권 약화가 현실화된 것이다. 앞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조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대한항공 지분을 11.56% 갖고 있는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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