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9 Apr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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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24 days ago

현대글로비스, 유럽 현지 합자선사 스테나 글로비스 설립... 유럽 해운사업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유럽 해운사업 확대를 위해 스웨덴 선사와 현지에 합자 선사 스테나 글로비스 를 설립하고 글로벌 해운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설되는 합자회사 스테나 글로비스는 기존까지 현대글로비스가 로컬 선사에 위탁해 소화했던 연근해 자동차선 운송 물량을 직접 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럽 역내에서 해상으로 이동하는 완성차 물동량은 연간 200만대 규모에 달하지만 모두 일본과 현지 선사들이 양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한국 기업으론 처음으로 유럽 자동차선 연안 해운시장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또 유럽 내 중장비 해운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 와 유럽 합자회사(JV)인 스테나 글로비스 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유럽 법인과 스테나 그룹의 선사 스테나 레데리가 50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만든 자동차선 해운회사다. 초기 투자금은 총 130억원 규모로 두 회사가 65억원씩 출자한다. 스테나 글로비스 본사는 독일 함부르크에 두고, 영업지사는 독일 브레멘에 문을 연다. 현대글로비스의 유럽 내 해운 거점인 독일 네덜란드의 사무소 인력들과 스테나 파견 직원들을 통합하고 신규 인원을 채용해 총 15명이 합자회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현대글로비스와 손을 맞잡은 스테나 레데리는 1939년 설립돼 북유럽 지역에서 여객선과 자동차선, 탱커선과 석유 시추선 등을 운영하는 스웨덴 선사다. 2017년 기준 매출 규모는 약 37억달러(한화 약 4조원)로, 자회사 스테라 라인을 통해 북유럽 항로에서 카페리 35척을 운영 중이다. 두 회사가 합심해 설립한 스테나 글로비스는 유럽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을 유럽 연근해 지역 내에서 자동차선인 로로선(완성차 트럭 트레일러 등 자가 동력으로 승 하선할 수 있는 화물들을 수송하는 선박)을 활용해 직접 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테나가 로팍스(화물 승객 겸용 운반선)나 카페리(정기 여객선)로 실어 나르던 중장비 화물 일부도 운반한다. 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은 지금까진 그간 로컬 선사에 위탁해 연근해 자동차선 운송 물량을 소화해왔다.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유럽 내에서 생산한 차량들을 스테나 글로비스가 독일, 폴란드, 스웨덴, 영국 등 유럽 해역 구간에서 셔틀 방식으로 운반하게 된다. 2020년부터 연간 12만대를 연안 운송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내 중장비 해운사업도 시작한다. 스테나 라인이 카페리를 이용해 운반하는 중장비 브랜드의 일부 물량을 직접 운송하고 추가 영업을 통해 스테나 라인으로부터 수수료 수익도 올릴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현지 중장비 메이커와 직영 운송 계약도 체결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합자회사 설립은 전 세계 완성차 해상운송의 중심지인 유럽에 직접 회사를 세우고 공격적인 해운 영업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운송 노하우와 스테나의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선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 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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