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0 Febr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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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Why] 처음 시신을 해부하던 날

크게 숨을 들이켜고 실습실로 들어섰다. 실습대 위에 천으로 덮인 시신들이 있었고 실내는 숨 막힐 듯 고요했다. 창 밖으로 푸른 하늘이 보였다. 서로를 쳐다보는 우리 눈에는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각자 배정된 실습대에 가운을 입고 늘어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채 시선을 강단으로 향했다. 잠시 후 의대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종교인들이 들어왔다. 묵념에 이은 종교의식과 학장님 훈시가 매우 길게 느껴졌다. 드디어 의대 생활의 꽃이자 무덤이 되기도 하는 해부학 커대버(cadaver·의학 교육 목적의 해부용 시신) 실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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