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3 Jun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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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진부한 신파에 생명을 불어넣은 김현식의 마성

갈 테면 가라지/ 그렇게 힘이 들면/ 가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겠지 ―김현식 넋두리 중김현식은 영혼의 화약고(火藥庫)다. 불꽃만 튀면 언제든 터져버릴 것처럼, 그의 노래는 위험하고 불안한 기운으로 가득하다.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날것의 목소리, 그 시퍼런 음악의 날이 우리 가슴을 도려낸다. 저 먼 미국 남부의 흑인 노예들이 광야에서 분노와 슬픔을 토해낸 블루스의 위대한 피가 그의 몸에도 흘렀다. 그 절규로 그는 부조리한 삶에 저항했다. 일탈과 자학은 그의 양식이었다. 그 도저한 낭만성이 결국 그의 몸을 파괴했고, 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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