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9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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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어제 제 허벅지 왜 만지셨어요? 머릿속은 하얘졌지만...

회식 다음 날 아침이 밝아오면, 나는 늘 자괴감에 빠졌다. 어제의 회식 자리에서도 어김없이 저질러진 상사의 성추행을 그 자리에서 비판하지 못한 데에 따른 감정이었다. 남의 몸을 허락도 없이 만진 건 그 상사인데, 왜 다음 날의 괴로움은 가해자인 상사가 아니라 피해자인 나의 몫인가.
내가 왜 그랬지? 하고 다음 날 아침 이불을 뻥뻥 차고 죄스런 표정으로 사무실에 겨우 기어와 내 눈치를 살피며 사과를 건네도 모자란 데, 그는 뻔뻔하게 웃으며 어제 잘 들어갔어? 라고 내게 물었다. 고민은 언제나 그가 아니라 내가 해왔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나, 그때 그 자리에서 말했어야 하는데 지금 말하면 너무 늦지 않았을까. 결국, 그러다 늘 기회를 놓치고 혼자 속으로 분노하다 화병이 날 지경이었다.
몇 달간 계속된 상사의 성추행... 회식이 괴로웠다
상사의 성추행은 수개월 동안 지속됐다. 기분이 좋다며 2차 장소로 이동하다가 내 손을 꽉 쥐어 잡고, 이러이러한 일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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