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6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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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해남 ‘농부 화가’ 김순복씨의 서울 나들이… ‘참기름처럼 고소한 전시회’


“저기 경치 한번 보세요. 저 산 너머로 해도 뜨고 달도 뜨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

집 뒤 양파 밭, 멀리 사이좋은 형제처럼 나란히 앉은 두륜산과 달마산을 가리키며 말하는 김순복(59)씨의 표정이 환했다. 충북 청주의 도시 아가씨였던 김씨는 25살에 전남 해남 총각에게 시집와 농부의 아내가 됐다. “어딜 가도 해남만한 데가 없을 걸요. 산은 산대로, 들은 들대로…. 조금 나가봐요, 바다도 있지.”

김씨가 사는 곳은 해남군 현산면 향교리. ‘불 때서 밥하던 시절’에 와서 듬직한 남편과 농사지으며 5남매를 낳아 키우는 사이 미운정 고운정이 밴 삶의 터전이다. 김씨가 농촌의 일상을 알록달록 색연필에 담은 그림 90점을 들고 서울을 찾는다. 12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시민청갤러리에서 열리는 ‘농부화가 김순복의 순 진짜 참기름처럼 고소한 그림 전시회’가 그것이다.

서울 전시를 앞둔 김씨를 해남 향교리를 찾아 최근 만났다. 낯선 손님의 등장에 마당의 개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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