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3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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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정민의 世說新語] [429] 이적초앙(以積招殃)

얼마 전 심재(心齋) 조국원(趙國元·1905~1988) 선생이 소장했던 다산 선생의 친필첩을 아드님이신 조남학 선생 댁에 가서 배관할 기회가 있었다. 그중 짧은 글 한 편을 소개한다. 다산에는 꿀벌 한 통이 있다. 내가 벌이란 놈을 관찰해보니, 장수도 있고 병졸도 있다. 방을 만들어 양식을 비축해두는데, 염려하고 근심함이 깊고도 멀었다. 모두 함께 부지런히 일을 하니, 여타 다른 꿈틀대는 벌레에 견줄 바가 아니었다. 내가 나비란 놈을 보니, 나풀나풀 팔랑팔랑 날아다니며 둥지나 비축해둔 양식도 없는 것이 마치 아무 생각 없는 들 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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