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4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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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역경의 열매] 최상민 동양인으로 美 주류사회 벽 느껴 대학 자퇴


1996년 9월 나는 뉴욕시립대에 입학하고 아르바이트 자리부터 찾았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고된 식당일을 하시는 부모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일을 해야 했다. 매주 450달러를 받아 저축했다. 98년 6월 한국인 교수님의 제안에 따라 한국행을 결정했다. 그리고 연세대 국제학과에 교환학생으로 갔다.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이민을 떠나고 미국 유학생활까지 하게 된 내가 6년 만에 한국행을 결정했던 것은 여자친구 때문이기도 했다. 환율이 높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았던 돈은 한국에선 제법 큰돈이 됐다.

‘여친’을 처음 만난 건 90년이었다. 경기도 남양주 동화중 수요찬양서클에 들어갔는데, 이재숙이라는 같은 학년 여자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피아노 치는 모습이 천사 같았다. 위로 오빠가 둘이었던 재숙이는 집안 사랑을 독차지해서 그런지 애교가 넘쳤다. 공부도 잘했다. ‘아, 저런 애가 내 여자친구면 소원이 없겠다.’ 그녀는 나의 로망이었다. 매일 장문의 편지를 썼다. 하지만 반응은 냉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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